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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프랑스Université Paris Cité 경험보고서

create 익명access_time 2024.03.26 11:37visibility 6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프랑스/Université Paris Cité(Diderot)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3-2
제출서류 여권사본, 노미네이션 레터, Learning Agreement,어학성적, Resume,CV, 홍익대학교 영문 성적표, 교환교 학생증 발급에 쓰이는 사진
비자준비 비자 신청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학교에서 교환 파견 승인이 나면 최대한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학기 시작 전 일찍 출국하고 싶어서 비교적 예약이 힘든 대사관 면접을 미리 신청해놓고 2023.6.21 캠퍼스프랑스 면접을 보고 28일에 대사관 면접을 봤습니다. 비자는 빨리 나왔고 8월 28일에 출국했습니다.
도착관련 8월 28일 저녁에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하였고 저는 스튜디오를 구해서 자취를 했기 때문에 공항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를 타고 혼자 이동했습니다. 파리 센강 기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남쪽은 정찰제 60유로정도여서 따로 우버나 볼트와 비슷하게 나올 듯하고 한인택시보다 저렴합니다. 택시 안에 와이파이도 되고 기사들도 친절해서 일반 택시도 추천합니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웰컴위크가 있고 개강 직후 행사들이 몰려있는데 메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이므로 빨리 신청해야 좋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인 학생들, 외국인 학생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꽤 다양한 활동들을 제공하니 관심있는건 최대한 많이, 빨리 신청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수강신청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제가 지원한 학부에서 영어 수업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것을 개강 직전에 알게 되어서 새로운 시간표를 짜야만 했습니다. Learning agreement에 원하는 수업을 적고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는 방식이었는데 메일 답이 늦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또한 교환학생을 받지 않는 수업도 있어서 웰컴위크 때 직접 수업 담당자들을 만나며 시간표를 짜야했습니다. 저는 3과목을 수강했습니다.
Image 3: 미대 수업으로 불어로 진행됩니다. 파리의 여러 박물관 미술관 등을 다니며 학우들과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케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거의 매 수업마다 미술관에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시험 없이 마지막 과제 제출만 하면 되어서 좋았습니다.
Techniques d’expression 1 : 논리적사고와 글쓰기와 유사한 수업으로 불어로 진행됩니다. 매주 수업에서 불어 글쓰기 방법에 대해 배우고 가끔 불어 문학 작품을 읽습니다. 1시간 수업 후 1시간동안 과제를 작성해서 내면 되고 번역기 사용 허락해주셔서 과제 제출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Compréhension et expression orales niveau 3 : 교환학생들을 위한 불어 수업이었고 저는 A2 자격증이 있어서 이 레벨 수업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배우는 A2 수준보다는 조금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수업은 나름 재미있었고 시험 없이 기말 조별 발표가 있었습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학교에서 기숙사에 대한 정보를 거의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신청에 실패해서 대기중이니 다른 방법을 알아보라는 메일만 받았습니다. Se loger, bien ici, 프랑스존, 프잘사 등 다양한 곳에서 스튜디오를 알아봤고 프랑스존에서 중단기임대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계약하고 키를 전달받았습니다. 프랑스존에 한인을 상대로 한 사기가 많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한인이 많이 사는 15구 아파트에서 거주하였고 조금 멀지만 학교 다니기에 나쁘지 않았습니다. (30-40분 소요) 무엇보다도 관광지와 쇼핑센터, 현지마트, 한인마트 및 한식당이 가깝다는게 가장 좋았습니다. 풀옵션 집이었고 한국 집주인분이셔서 필요한 것들은 다 있었습니다. 대신 월세는 비쌌습니다. (한화 약 200만원)
기타시설 학교 안에 도서관이 잘되어있어서 과제하거나 공부하기 좋습니다. 마트는 주로 모노프리,꺄르푸 이용했습니다.
음식,식사 외식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거의 집에서 요리해먹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주로 학식이나 파니니를 사먹었습니다.
저는 거의 매일 한식을 해먹었습니다.
-한인마트 : kmart, 하이마트
-한식당 15구 : 동네, 불판, 해피그릴,다울분식 추천합니다.
비용 생활비 월 100만원 받았고 여행경비 550-600만원 챙겨갔습니다.
활동정보 -여가시간 : 학교를 목,금만 갔기 때문에 토,일,월,화,수에는 여행을 가거나 미술관에 갔습니다. 미술관이 무료이니 시간 날 때마다 가곤 했습니다.
-챙겨가면 좋은 것 : 밥솥, 전기장판
-교통수단 : imagine R 1년권 사용하다가 해지 후 귀국했습니다. 해지가 어렵고 복잡하니 1달권 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TGV max : 기차여행을 많이 할 계획이면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현지계좌 : bnp 개설했지만 사용안했습니다. Revolut, travel wallet으로도 충분합니다.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파리 : 저는 파리가 좋아서 파견 간 케이스라 파리가 가장 좋았습니다. 미술관, 박물관 최대한 많이 다니시면 좋고 날씨 좋을 때 센강이나 에펠탑 앞에서 피크닉하는거 추천합니다. 관광지가 워낙 많고 볼거리가 많아서 시간 되실 때 자주 나가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 국내 : 스트라스부르(크리스마스시즌), 콜마르(크리스마스시즌), 몽생미셸, 에트르타, 옹플뢰르, 안시, 니스 가볍게 여행하기 좋아서 추천합니다.
-다른 유럽국가 : 포트투갈(포르투), 벨기에, 영국(런던), 스위스, 헝가리, 체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피렌체,베네치아) 다녀왔습니다. 보통 교환학생들 여행 가는 국가가 다 비슷합니다.
저는 스위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눈 안오는 스위스가 정말 예뻤습니다.
다녀온 소감 프랑스로 여행을 자주 갔던터라 나름 친숙해서 적응하는데에는 크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파견 전에는 집 구하는게 정말 힘들었고 파견 중에는 급격히 오른 환율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일처리가 느리고 길거리가 더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냥 문화라고 받아들이고 그러려니 하면 다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제 학부와는 무관한 미술대학 수업을 들었는데 예술의 나라에서 미술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수업 방식이 좋았습니다. 가끔은 힘들기도 했지만 이제와서 생각하니 다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파리에서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혹시 교환학생 고민하고 계신다면 꼭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프랑스어 실력 (최소B1), 영어 실력, 자금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홍익대학교 국제교류실에서 지원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비미대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학교가 적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 안에서도 좋은 학교들이 많고 꼭 자신의 학부 수업을 듣지 않아도 되니 일단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