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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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일본/무사시노미술대학(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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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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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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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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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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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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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원의 경우 여권, 성적표 등 기초적인 서류와 지원동기서, CV, 미니 포트폴리오를 제출했습니다. 모든 서류는 영문으로 작성하게 됩니다. 서류 준비 과정에서 문의 사항이 생기면 언제든지 담당자 분께 이메일로 문의할 수 있습니다. (3일 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JLPT 성적표 등은 요구하지 않았습니다만 CV에 기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CV에 적힌 JLPT 성적이 높을 경우 상대교에서 교환학생에게 제공하는 필수 일본어 수업을 듣지 않아도 됩니다. (일본어 수업을 듣지 않는 것에 대한 별다른 절차는 없으며, 상대교 담당자 분께서 별다른 서류 확인 없이 듣지 않아도 괜찮다고 제안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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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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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준비는 일본 대사관에서 공인한 대리기간을 통해 신청하게 됩니다. 다양한 업체가 있으며 대부분 블로그에 신청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다른 나라들에 비해 굉장히 신속하고 간편하게 비자 준비가 가능합니다. 서류 준비기간 포함 신청부터 발급까지 4일 소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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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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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의 항공편, 공항에서 기숙사까지의 교통편은 스스로 마련해야합니다. 상대교 쪽에서 도착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주셨기에 도착 당일, 지정 시간 전까지 기숙사에 도착하면 됩니다. 교통편, 공항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나 나리타 공항에서 기숙사 도착까지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신주쿠 역으로, 신주쿠 역에서 짐이 많다면 특급, 적다면 JR 중앙쾌속선 열차를 이용하여 타치카와 역으로, 타치카와 역에서 택시 혹은 버스를 이용하여 기숙사로 가는 루트를 추천합니다. JR 중앙쾌속선 이용 시 각역정차, 쾌속보다는 오우메 특쾌, 중앙특쾌 등의 특쾌편을 이용하시는걸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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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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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 도착하면 RA분이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개강일 전까지 기숙사 업체의 오리엔테이션, 학교의 오리엔테이션, 교수님과의 미팅, 수강신청 등의 일정이 있습니다. 개강 후의 도서관 오리엔테이션도 있습니다. 전부 영어로 진행되며, 다른 교환학생들도 대부분 영어권 국가의 학생이기에 영어로 대화가 된다면 수월합니다. (개강 이후에는 일본어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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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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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은 교수님과의 미팅으로 결정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교양과목은 수강신청이 불가능하며, 이로 인해 듣는 강의의 수에 한계가 생기기에 이 부분 확인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교수님과의 미팅 시간은 입국이 임박했을 때 상대교 국제교류실이 공지 메일을 보내주십니다. 교수님과의 미팅에는 담당자 분도 동석하시기에 일본어가 대화가 힘들어도 괜찮습니다.
과마다 다르지만 교수님이 영어가 가능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전공 수업의 경우, 연구실(학과)마다 운영방법이 천차만별이라 꼭 확인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상대교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익대학교와 달리 학기가 4개의 기로 나누어져 한 학기 안에서도 개강 날짜, 종강날짜가 차이가 나며 1달짜리, 2달짜리 수업도 있습니다. 또한, 일주일에 정해진 수업시간이 있는 홍익대학교와는 다르게 매일 출석, 월목금 출석 등 출석확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홍대와 같은 시스템으로 한학기 내내 정해진 수업시간에 수업을 진행하는 수업도 있습니다.) 이는 연구실, 학년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기에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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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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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들은 별다른 일이 없다면 제 1기숙사의 1층을 사용하게 됩니다. 기숙사는 무사시노 미술대학의 기숙사가 맞지만, 학교가 아닌 제휴 기숙사 업체가 운영하며, 학교와는 별개의 기관입니다. 따라서 기숙사의 일은 대부분 RA와 료쵸(기숙사 관리인)에게 상담하게 됩니다. 일본어 대화가 가능하시다면 관리인께 직접 상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숙사의 공용공간으로는 작업을 위한 공간인 아틀리에 룸, 거실 개념인 타타미룸(커뮤니케이션 룸), 식당(월-토 아침/저녁을 유로로 제공), 세탁실(세탁 무료, 건조기 유료, 교환학생을 위한 물품 나눔 책장, 청소기와 다리미) , 신발장과 우산보관소, 자판기가 있습니다. 개인공간은 생활하기 불편한 점은 없으며 간단한 요리도 가능합니다.
세제, 식기류, 냄비, 청소솔, 드라이어, 고데기 등 다양한 생필품을 유학생 전용 책장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책장의 물건들은 전대 교환학생들이 남겨두고 간 것으로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기숙사는 학교에서 버스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경우 왕복 420엔으로 지출의 큰 지분을 차지하게 됩니다. 기숙사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주기에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이 부분은 문제 없을 듯 합니다. 자전거를 배워가면 좋으나 길목이 좁아 초심자가 타고다니기엔 불안한 점이 있습니다. 도보로는 30분이 걸리기에 자전거를 능숙하게 탈 수 있다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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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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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주변의 와카바 케야키몰에 드럭스토어, 마트, 옷가게 등이 있으며 그 외에는 타치카와 역을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타치카와 역은 JR 중앙쾌속선의 중앙특쾌 정차역이기에 서쪽의 신주쿠라고도 불릴 정도로 큰 시내입니다. 은행, 외식 등은 전부 타치카와 역에서 해결 가능합니다. 교내에는 세븐일레븐, 베이커리, 학생식당 두 군데, 자판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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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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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기숙사가 외곽의 주택가에 위치해있기에 생활권 내에서 조달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다만 학생식당이 저렴하고 종류가 많아 자주 이용했습니다. 학생식당 이외에는 학교 근처의 타카노다이 역 주변, 기숙사 근처의 우동집, 도보 20분 거리의 규동집 등이 거의 전부이며, 편의점이나 마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식의 경우엔 기숙사에서 버스로 15분 정도 거리의 타치카와 역을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이 경우 왕복 버스비가 4백엔 정도로, 지출이 걱정되는 경우엔 마트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홍익대학교와는 달리 학교 근처의 카페, 식당은 찾아보기가 힘든 편입니다. 기숙사 밥은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바쁠때나 건강한 밥이 먹고싶을 때 가끔 이용하기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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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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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비는 월 5만엔이며, 자전거를 타지 않고 학교를 자주 가는 경우 교통비가 많이 들게 됩니다. 한국에 비해 식비를 아낄 수 있지만 교통비의 지출이 상상 이상이기에 도쿄 도심(신주쿠 등)으로 자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교통비를 넉넉하게 책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숙사에서 도쿄 도심으로 나가기 위해선 신주쿠 역을 자주 이용하게 되며, 기숙사에서 신주쿠역으로 왕복 1200엔 정도 소요됩니다. 기숙사비 외 비용으로는 교통비 포함, 여행비용 포함 월 160-200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다만 여행을 1박 2일로 2번만 다녀왔기에 여행 비용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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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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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외로는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날 가입 가능한 동아리의 목록을 받고, 개인적으로, 혹은 학생생활 팀을 통해 동아리에 연락하여 가입할 수 있습니다. 운동부 등이 교환학생들 사이에는 인기가 많습니다.
도쿄 5대 미술대학인 무사시노미술대학, 타마미술대학, 니폰대학 예술학부, 여자미술대학, 도쿄조형대학의 연합 오케스트라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교내 유일한 연합 동아리로 다른 학교 친구들과 사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이고, 가을학기의 경우 현지의 악기홀에서 개최되는 콘서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악기를 소지하고 계신다면 도쿄5미술대학관현악단에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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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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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기숙사는 타치카와 시, 코다이라 시에 위치해있습니다. 주택가가 형성되어있는 지역이기에 홍익대학교 부근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도쿄도에 속해있기 하지만 23구 내가 아닌 니시타마지역에서 속해있고, 학교와 도쿄 도심 사이에는 왕복교통비 12000원이라는 장벽이 있기에 교통비를 넉넉하게 책정하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학교 부근보다는 도쿄 중심으로 나가 관광지를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갈 경우 심야버스를 예약하면 신칸센보다 저렴한 값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나라 지역을 여행하실 예정이라면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운영하는 나라 기숙사를 예악해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을학기의 경우 2주간의 예술제 방학에 교토를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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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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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여행을 다니고 여유를 즐기는 교환 생활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매일같이 학교를 나가고 배우며 많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이지만 전시회, 연주회, 교류회, 기숙사 행사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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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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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가면 모든 일이 영어로 진행되지만, 학기가 시작하는 순간 주위의 대부분이 일본인이게 되며 영어사용자가 적은 편이니 일본어로 대화가 된다면 학교생활이 편리해집니다. 일본어 회화를 준비해 온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이기, 고데기 등의 전자 제품은 코드 변환기를 사용하더라도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현지에서 조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하나은행의 트래블로그 카드를 추천합니다. 교내외 세븐일레븐의 ATM에서 언제든 인출 할 수 있어 기숙사 납부 등에 자주 사용하였습니다.
3.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교통비가 굉장히 절감됩니다. 도로가 좁으니 자전거를 자유롭게, 불안감 없이 탈 수 있을만큼 배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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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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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무사시노 미술대학의 국제교류실의 지원 덕분에 정말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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