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L이라는 학교에 UX 관련 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이에 흥미를 느껴 SAF를 통해 지원하게 되었다.
수업적인 면에서 한국과 다른 외국의 관점을 알게되어 좋았고, (공간적인 UX 및 윤리적 문제를 좀 더 고민한다던지..)
학교 내에서도 신생과이다보니 학과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서 정말 학생들을 위해 많이 고심하시고 챙겨주시는 게 느껴졌다.
내가 영어를 더 잘했더라면 그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며 피드백을 더 얻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UX 특성상 상호 피드백이 중요한 수업들이 많다보니, 영어로 서로 피드백해줄 때 적절한 용어로 하기 위해
스스로 미감을 보고 평가하는 연습을 하기도했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팀플도 있다보니 내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영어가 단기간내에 정말 빨리 늘어서 더 신기했다.
영국이란 나라를 좋아하고, UAL에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환경을 경험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신청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약 5개월 간의 가을학기였다.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