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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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Bau, Centre Universitari d'Arts i Disse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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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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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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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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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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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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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성적표
상대교 교환학생 신청서
이력서(CV)
포트폴리오(Graphic Design으로 신청했습니다)
여권 사본
지원 동기(Letter of Motivation)
담당교수님 추천서
공인 어학성적표(토익 성적표, DELE 수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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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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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기간이 180일 이하였기에 단기비자(SSU)를 신청했습니다. 대기가 길기 때문에 비자 신청 예약은 이를수록 좋습니다. 2차 지원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미리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종 서류를 준비하던 중 중 가장 골머리를 앓은 부분이 아포스티유와 공증이었는데요. 재정보증서는 ‘자필서명공증>아포스티유>복사본 원본대조필공증’, 소득증명서와 최종학력증명서는 ‘아포스티유>복사본 원본대조필공증’ 순서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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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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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미리 임대차 계약을 마친 상태라 도착 후 바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24시간 운행하는 공항버스도 있습니다(Aerobús Barcelona). 편도(Sencillo) 6.75유로, 왕복(Ida y Vuelta) 11.65유로로, 정류장에 있는 직원, 버스기사,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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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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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일 일주일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선물로 학교 책자와 공책, 에코백을 받았습니다. 당일 점심과 음료 또한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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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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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원 합격 통보 약 2-3주 뒤에 수강희망과목 수요조사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리엔테이션 날에 담당 선생님들께서 수기로 수강신청을 진행하셨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의 경우 분반 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전반 1, 2, 오후반) 학생 수가 가장 많이 때문에 타 학과는 2분반 정도 예상합니다. 신청서에는 모든 수업이 스페인어로 진행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따로 말씀드리지 않으면 (특히 그래픽 디자인은) Catalán으로 소통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스페인어나 카탈로니아어가 어려운 경우 다른 교환학생들과 같은 분반에서 수업을 듣는 편이 낫습니다. 본교와 달리 버디프로그램이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 DELE B1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스페인어 수업을 따라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또 지각(30분 내외)에 대해 관대하며, 출석 점수의 비중이 없거나 적기 때문에 과제 제출일이나 크리틱(Tutoría)이 없는 날을 제외한 날에는 수업에 오지 않는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수업 공지, 과제 제출 등은 Campus Virtual(클래스넷과 유사)과 Microsoft Teams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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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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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가 없기 때문에 직접 숙소를 구해야 합니다. 집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Residencia de Estudiantes (학생 전용 아파트/사립형 기숙사)
단기 학생으로서 집 구하기 가장 안전하고 쉬운 방법입니다. 단점은 비싸다는 점입니다. 제가 거주하였던 YOUNIQ Barcelona의 경우, 원룸 기준 보증금 800유로에 월세 915유로(관리비 포함)였습니다. student.com 사이트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2. Habitación (쉐어하우스 방 1개)
가장 흔하고 저렴한 방법입니다. Idealista, fotocasa 등의 부동산 매물 사이트나 스페인짱 카페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3. Piso (집 전체)
가장 구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역시 부동산 사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집주인들이 6개월~1년 정도의 단기 거주자와 학생은 잘 받지 않습니다. 또 대부분 관리비(gasto)를 월세와 별도로 내야 하는데 그 비용이 적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리한 조건이 없는지 따져가며 임대차계약서를 직접 작성하는 과정이 복잡합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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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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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인쇄소가 있어서(El Cub de Bau) 인쇄할 일이 생기면 직접 인쇄를 맡기거나, 종이만 사서 교내에 비치된 레이저프린터를 사용했습니다. 외부 인쇄소로는 Paperam을 추천받았습니다.
교내 식당의 식사와 간식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매일 아침에 라떼(café con leche)와 초콜릿 크로와상을 먹었습니다. 식사와 간식 시간이 정해져 있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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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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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비가 비싸고, 식자재가 싼 편입니다. 케밥 음식점이 외식 중에서는 그나마 저렴한 편입니다. 추로스, 겨울에 머무른다면 Calçotada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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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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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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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비자로 현지계좌를 개설하는 데에는 N26이 가장 편합니다. 다른 은행과 달리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가려면 예약(cita)을 해야 하는데, 대기가 길어 매우 어렵습니다. 웬만하면 병원에 갈 일이 안 생기는 편이 좋습니다.
-경찰서에 갈 일이 생긴다면 지도에 Mossos d'Esquadra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출국 3개월 전부터는 면세 쇼핑이 가능하니, Tax Free 영수증을 받아 놓고 출국일에 공항에서 환급 받으시기를 추천합니다.
-채식과 락토프리(sin lactosa) 옵션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소매치기범이 정말 많습니다. 휴대폰을 절대 주머니에 넣지 마시고, 매는 줄 따위를 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약중독자와 노숙자도 많지만 직접 접촉하지 않는 한 위해를 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La Mina, 바달로나, 라발, 고딕 지구 등은 늦은 밤에 다니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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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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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체인으로는 Mercadona, Condis, bonÀrea, Bonpreu, Aldi, Dia, Lidl 등이 있습니다. 아시안마트, 한인마트도 적잖이 볼 수 있고요. 정육점은 가보지 않았지만, 고기 질은 Ametller Origen이라는 슈퍼마켓 체인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슈퍼에서는 식료품 위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생필품은 Alcampo와 같은 대형마트나 bazar(잡화점)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구, 공구, 인테리어 용품 등 주택자재 전문매장으로는 Leroy Merlin이 있습니다.
-화장품 매장 체인은 대표적으로 Primor와 Druni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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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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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공부하면서 전공과 전공 이외의 것들에 대한 식견이 넓어졌습니다. 스페인어 실력도 많이 늘어서 현재는 B2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것은 연고도 없는 낯선 곳에서 홀로 생활하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수월했습니다. 결국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더군요. 무엇보다 소중한 인연들이 많이 생겨 조만간 바르셀로나를 다시 찾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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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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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한 물건은 bazar에 팔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모품과 생필품은 많이 챙길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멀티탭, 손톱깎이 등). 의약품의 경우, 감기와 같은 유행성 질환에는 현지에서 산 약이 더 잘 들었고, 소독약, 반창고는 약국과 일부 마트에도 팔기 때문에 상비약 위주로 준비하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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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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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된다면 꼭 지원해보세요. 대학원 유학을 준비한다면 특히나 더 값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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