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혼자 나가는 외국이라 많은 걱정과 불안이 있었는데 한국에 돌아온 지금은 참 잘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알지 못했을 많은 것들을 온몸으로 보고 듣고 느끼며 세상은 정말 넓다는 것을 배웠고
또 생각보다 해외로 나가는 것이 막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겪지 않아도 되는 많은 힘든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사람 사는 곳이고
최선을 다해 배우고 견디다 보면 적응하기 마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 해외살이를 하는 곳으로 싱가포르는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들에게 매우 우호적이고 완전한 멜팅팟이라 인종차별 없이 영어권 국가중에서는 적응하기 쉽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라살에서 (특히 패션과 인테리어) 대학생활을 하는 것은 또다른 영역이었습니다.
저도 나가기 전 엄청 찾아보고도 미지의 것이 많아 현지에 와서 부딪치며 배웠습니다.
모든 교환학생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