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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e of International Affairs 홍익대학교 국제협력본부

경험보고서

2022-2 프랑스 ESBANM(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 교환학생

create 익명access_time 2023.05.10 11:50visibility 664assignment 정규학기


확장 컬럼
대륙/국가/학교 유럽/프랑스/ESBANM(École des beaux-arts de Nantes Saint-Nazaire)
파견형태 교환
파견학기 2022학년도-2학기
제출서류 델프 A2, 포트폴리오, Curriculum vitae, Application form, Letter of motivation
비자준비 비자 받는 데에 3~4주 정도 걸렸다. 교환학생들이 비슷한 시기에 비자를 신청하기에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자 면접 자리가 없어서 거의 매일 5분에 한 번씩 사이트 들어가는 등 티켓팅하듯이 면접 예약을 잡았었다.
도착관련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TGV를 타고 낭트에 도착했다. 낭트-파리 까지 2시간밖에 안 걸리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하다. 그래서 오전에 파리 도착해서 오후에 낭트 기숙사로 들어왔다.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학기 시작 전 날에 전체적인 학교 생활에 대해 설명해주고 학교 시설투어를 해주신다.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학과(Situation)를 정하면 수업 시간표가 자동으로 정해지기에 학과만 선택하면 됩니다.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교환학생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이 집을 구하는 것이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딱히 학교에서 집을 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 않는다. 기숙사 구해야한다고 말하면 기숙사 목록을 보내주는 정도였다. 거의 스스로 구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아쉬웠다. 학교와 연계된 숙소가 없는 것 같고 Crous는 자리가 부족해서 연결해줄 수 없다고 하였다.
나는 Rezé 지역의 사설 기숙사에서 3명 꼴로까시옹으로 지냈다. 꼴로까시옹은 룸메이트가 중요한데 다행히 한국인 교환학생들 3명이 지낼 수 있어 오히려 혼자 사는 것보다 좋았다.

구하는 방법
1. 사설 기숙사에 직접 연락해보기. 교환학생 선발 발표 이후 기숙사를 구하기 시작하면 이미 늦어서 자리가 다 차서 없다. 기숙사 대기를 걸어놔도 경험상 연락이 온 곳은 없었다. 그리고 웬만하면 선발될 확률이 높으니 미리 먼저 기숙사에 연락하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2. 1번이 힘들 경우에는 낭트 네이버 카페가 있다. 거기서 도움을 받거나 숙소대행을 의뢰할 수 있다.
3. 프잘사 네이버 카페에서 숙소 관련 정보를 찾거나 물어볼 수 있다.
+유학원을 통해서도 기숙사를 구해보려고 했지만 낭트 지역 기숙사를 연결해줄 수 있는 유학원을 찾지 못했다.
기타시설
음식,식사 식료품은 주로 E leclerc과 Carfour 에서 구매했다. 큰 마트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주로 큰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매했다. 마트에서 할인행사 할 때 마트 멤버쉽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마트에서 할인 받고 싶거나 적립하고 싶을 때는 멤버십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할인 중에는 즉시 할인도 있지만 금액 일부를 적립해서 다음에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도 있기 때문에 멤버쉽이 은근히 유용하다.

추천 음식
크레페
-맛집이 많지만 한 곳을 추천하자면 Au Vieux Quimper이다. 크레페 반죽도 맛있고 메뉴가 다양하고 식사시간에 사람이 많다. 점심시간에는 저렴한 세트 메뉴도 있고, 간식으로 간단히 테이크 아웃해서 먹어도 좋다. 의외로 기본 메뉴인 버터+설탕 크레페가 정말 맛있는 집이다. 간식으로 추천한다.

케밥
- 낭트에 케밥집이 많은데 대부분 맛있다. 한 곳을 추천하자면 LE MISTRAL이다. 이곳은 케밥 빵을 직접 반죽해서 화덕?같은 곳에 구워서 만들어준다.

스테이크
L'entrecote: 단일메뉴 스테이크 집인데 맛도 괜찮고 항상 줄이 서있는 식당이다. 감자튀김을 무한으로 주는데 맛있다.
비용 고정비용: 월 기숙사비 440유로정도(CAF는 91유로 받아서 실질적으로 350유로정도), TGVMAX: 79유로, Tan(낭트 대중교통) 1달권:34유로, 핸드폰 요금(FREE MOBILE): 16.99유로
한 달 동안 기숙사비 합쳐서 평균 120만원 정도씩 나왔습니다. 한 달에 주말에 낭트 주변 소소한 여행 1-2번 다녀오는 정도였습니다.
활동정보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Les Machines de l'Île: 낭트 명물 코끼리가 있는 곳. 기계 코끼리가 사람들을 태운 채로 공원을 돈다. 코에서 물도 뿜는다. 한 번쯤 친구들과 타보면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다.
Pornic: 주말에 친구들과 당일치기 피크닉으로 다녀오기 좋은 해변가.
다녀온 소감 너무 즐거웠고 다른 나라에서 다른 언어와 생각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 물론 낯설고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즐거운 경험이었고 좋은 교환학생 친구들을 만나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깊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프랑스어 회화. 프랑스어 능력에 따라 교환학생 기간 동안 얻어갈 수 있는 깊이가 달라진다. 가서도 많이 늘지만 듣기와 말하기가 어느 정도 가능한 상태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대학 생활하면서 가장 만족하고 행복했던 경험이었다. 지금이 아니면 경험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은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학교

프랑스어로 모든 수업이 진행되며 프랑스어 수업도 있다. 교수님들 대부분 영어를 잘 못하신다. 하지만 친절하시고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잘 들어주신다. 프랑스어 회화 공부를 열심히 하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학교에서 소통이 중요한 부분이 많아서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깊이에 프랑스어능력이 많이 좌우한다고 느꼈다.

학과마다 차이는 있지만 중간평가인 Mi bilan, 기말평가인 Bilan이 있다. 교수님마다 차이가 있지만 교수님과 많은 소통을 하는 것을 중요시한다. 아이디어 발전 과정에서 교수님과 수업시간에 계속 소통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항상 교수님과 자기 작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학교에 한국인 학생이 꽤 있는 편이었다. 같은 과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있어서 학교 생활에 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점심은 학교 주변 건축대에 있는 Crous에서 주로 먹었다. 학생식당이라 굉장히 저렴하고 신선한 좋은 음식들이 나온다. Crous에서 먹으려면 Crous사무실에 가서 Crous카드를 만들어야한다. Crous카드 만들려면 재학증명서류가 필요한데 이것은 학교의 국제담당 선생님께 물어보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서류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