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국가/학교
|
아시아/일본/오사카예술대학
|
파견형태
|
교환
|
파견학기
|
2022년도 2학기
|
제출서류
|
-Mobility Student Application Form
-Statement of Interest (1차에서 제출한 수학계획서와 비슷합니다)
-Official Academic Transcript (학교 영문 성적증명서)
-Japanese Language Skills Certificate (저는 JLPT N2 제출했습니다)
-Professor's Recommendation (전공 교수님 추천서와 수강했던 일본어 수업 교수님 추천서 총2장 제출했습니다)
-Recent Photograph (여권사이즈)
-Passport copy
-Portfolio
+2차지원 합격 후 비자발급을 위해 재류자격 증명서 신청서 (在留資格認定証明書交付申請書) 를 작성합니다
|
비자준비
|
재류자격증명서 신청을 통해 상대교로부터 재류자격증명서(COE)를 발급 받습니다.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는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제출할 당시에는
-재류자격증명서 (COE)
-비자발급 신청서
-여권 실물
-6개월 이내 사진 (3.5X4.5cm)
-주민등록등본
-접수필증 (ERS)
와 같은 서류들을 준비해서 대행사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출국 날짜에 맞추어 비자 발급시간에 착오가 없도록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도착관련
|
출국 72시간 전 음성확인증명서 (신속항원검사가 아닌 핵산증폭검사입니다)와 백신 증명서를 준비하고 패스트트랙으로 출국심사를 빠르게 통과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자 성씨로 된 도장과 영어 성씨로 된 도장을 준비했는데 영어로 된 도장은 사용할 일이 제법 있기 때문에 준비해가시는게 좋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공항리무진과 택시를 타고 쉐어하우스에 입주했습니다. 짐이 많기 때문에 지하철보다는 도착하고자 하는 역에 맞추어서 리무진버스나 라피트를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이코카'라는 교통카드도 발급받으셔서 사용하시면 편합니다.
|
국제학생에게 제공하는 오리엔테이션
|
오리엔테이션은 학생 개별로 이루어집니다. 메일로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시고 학생상담데스크에서 각종 서류들을 안내받고 학생증을 위한 서류도 함께 작성합니다.
서류를 작성하고나서 담당자분과 함께 학교 건물들을 전체적으로 돌아보며 설명을 듣고, 담장자분과 시간표를 결정하게 됩니다. 별도의 공식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없기 때문에 다른 교환학생 학생들과 만날 기회도 없습니다..인사는 잠깐 할 수 있지만 교환학생들이 함께 모이거나 연락처를 알 방법은 없으나, 대신 외국인 전용의 일본어 수업을 들으면 친해질 기회는 있습니다.
|
수강신청 및 수업관련
|
수강신청은 별도로 할 필요 없습니다. 오리엔테이션때 담당자분과 함께 시간표를 결정하면 담당자분이 신청해주시기 때문에 개강날 시간표대로 출석하시면 됩니다. 개강 첫 주 수업때는 담당자분이 수업 강의실까지 함께 동행하여 수업 전에 담당 교수님께 개인적으로 저에 대해 설명해주시기때문에 주의사항이나 교수님과의 연락수단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업은 전공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다면 어떤 수업이든지 수강할 수 있습니다. 일본인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이론 위주의 대형강의보다는 소규모의 수업이나 팀으로 작업하는 수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대형강의에서는 학생들과 이야기 할 기회가 없었지만 팀 워크가 포함된 수업에서는 많은 학생들과 매주 작업회의를 통해 이야기도 나누고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담당자분이 친절하신 교수님의 강의들을 몇개 추천해주시기 때문에 그 중에 골라서 수강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학점계산방식도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시간표를 짤 때 확실하게 체크해두셔야합니다.
|
시설정보(기숙사,홈스테이,외부숙소 등)
|
오사카예술대학은 기숙사가 없기때문에 개인적으로 집을 구해야합니다.
저는 ひつじ(히츠지)부동산을 통해 쉐어하우스를 구했습니다. 오사카예술대학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이고, 주변에 편의시설이나 음식점 등의 건물이 적은 외진 곳이기 때문에, 통학 40-50분 걸리더라도 볼거리가 많은 도시지역 (텐노지, 도톤보리, 닛폰바시, 난바, 우메다, 등)에 집을 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기타시설
|
학교에 있는 도서관에는 만화전공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만화책들도 많고 유명한 만화책들도 있기 때문에 대여하셔서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도서관 건물 지하에 있는 북카페는 상당히 많은 수의 만화책이 있으며 자유롭게 꺼내읽으면서 음료나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공강이 생긴다면 학교 북카페 이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단점은 지하라서 와이파이가 안됩니다..).
학교에 카페는 있지만 공용 책상과 휴게시설에는 콘센트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위치를 봐두는 것이 도움이 될듯합니다.
등교할때는 기시역에서 내려서 스쿨버스를 탑니다. 일반 버스도 있지만 배차간격이 넓고 교통비도 들기 때문에 (학교 스쿨버스는 무료입니다) 주로 스쿨버스를 타고 10분정도 이동하여 정문에서 내리게 됩니다.
|
음식,식사
|
일본은 도시락 문화가 굉장히 발달되어있기때문에 마트나 편의점에서 먹는 도시락도 질이 굉장히 좋은편입니다. 배달은 '우버이츠' 앱을 사용하여 시켜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밤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적기 때문에 8-9시 정도가 되면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습니다. 카페도 7-8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밤늦게 식사를 할 때에는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면 됩니다.
오사카 시내에는 한국음식점도 많고 배달음식중에도 한식이 있기때문에 음식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학교에서 점심시간식사는 학생식당 두 곳, 그리고 편의점 도시락,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카페에서 가능합니다. 학생식당은 메뉴도 많고 공간도 넓기때문에 주로 이용하고 날씨가 좋은 날은 친구들과 도시락을 사서 잔디밭에서 먹기도 합니다. 학교 학생식당 메뉴는 우동, 라멘과 같은 면요리와 덮밥류로 나뉘는데 종류도 많고 가격도 싸기 때문에(400엔 내외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자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앞에서 식권 자판기로 식권을 구매해서 음식을 받아가는 시스템입니다. 제2학생식당이 있는 30호관 건물 1층에 있는 중식당은 가격은 조금 높지만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
비용
|
교통비가 굉장히 비쌉니다. 제가 살았던 닛폰바시에서 학교까지 50분거리에 편도 600엔이 나오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뒷면에 등교루트를 기입한 학생증을 들고 지하철 역에 있는 정기권 신청 (저는 난바역에서 했습니다) 사무소에 가서 통학 정기권을 발급받으면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권은 신청한 날 6개월, 또는 12개월 등의 요금을 한꺼번에 지불 한 후, 신청한 통학 구간 내에서는 교통비를 지불하지 않고 자유롭게 무료로 다닐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저는 6개월 정기권을 신청하였는데, 일주일에 학교를 3번 이상 가신다면 훨씬 효율이 좋기때문에 반드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쉐어하우스는 월세를 내면 그 안에서 전기세, 가스비, 등의 비용은 추가로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여름에 에어컨과 겨울에 난방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활동정보
|
한국인 유학생들과 자주 모여서 밥을 만들어 먹거나 여행을 가기도 했습니다. 일본인 친구들을 사귀는 것이 어렵다면 한국인 유학생들과 친해지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이나 모르는 것이 있으면 한국인 유학생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일본어 관련된 질문도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지역정보 및 추천장소
|
오사카는 교토와 가깝기 때문에 지하철로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쉽게 여행갈 수 있습니다. 교토에 있는 료칸에 가보는 것도 추천드리고 날씨 좋은날 여러 신사들을 구경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사카 주변에서는 도톤보리가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사람이 정말정말 많기 때문에 우메다나 텐노지 지역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살았던 난바 근처는 쇼핑센터도 있고 맛집도 많아서 가볍게 구경 다니기 좋은곳입니다. 그리고 기타하마 주변의 카페도 경치가 좋기때문에 구경할만 합니다. 지하철로 한시간정도 거리에 고베라는 지역도 한적하고 관광하기 좋습니다. 고베에는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들도 많고 바다 구경도 할 수 있기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꼭 여행가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도쿄 여행도 다녀왔는데, 오사카에서 신칸센을 타거나 고속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불편하기 때문에 신칸센을 이용했는데, 오사카에서 도쿄까지 편도로 14만원 정도로 매우 비쌉니다. 하지만 좌석도 넓고 풍경구경하면서 먹는 에키벤도 좋은 경험이기 때문에 한번쯤 타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
다녀온 소감
|
평소에 흥미가 있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프로그램들을 배우면서 재미를 느꼈고, 지금도 일본에서 배운 프로그램을 공부하면서 진로를 새롭게 고민중입니다.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가장 좋았던점은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가 정말로 하고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혼자 외국에 살면서 배운점도 많았고 학점에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부담없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다는점 또한 즐거웠습니다. 교환학생을 가시게 된다면 수업과 점수에 구애받지 마시고 자유롭게 여행을 많이 다니시길 바랍니다!
|
파견 전 꼭 준비해야 할 것
|
-백신접종 증명서
사용할 일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여러장 출력해서 준비해 가는것이 좋습니다.
-도장
일본은 도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어 성씨로 된 막도장 하나 만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심
한국에서 미리 유심을 발급받아서 사용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공항에서 도착하자마자 사용할 수 있어야 인터넷 사용에 불편함이 없을 듯합니다. 저는 GTN모바일 한국지점에서 일본 번호를 받고,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유심을 갈아서 사용했기때문에 편했습니다. GTN은 매달 요금도 편의점에서 지불할 수 있었기때문에 좋았습니다.
-하나 비바체크카드
6개월 짧게 체류하실 예정이라면 별도의 통장을 만들 필요없이 하나 비바체크카드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저는 실제로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지 않고 6개월 생활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해당 체크카드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발급받으실 계획이라면 하나 비바체크카드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날씨
오사카의 여름은 정말 심각하게 덥습니다. 한국의 여름보다 심한 폭염이기 때문에 양산은 필수이고, 반팔 반바지를 입더라도 썬크림은 반드시 바르셔야 합니다. 더위에 약하신분들은 단단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겨울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따뜻한 편이고 눈도 오지 않습니다 :)
-집
일본의 집은 난방이 전혀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보일러가 없고 창문으로 바깥 바람이 다들어옵니다.. 실제로 실외보다 집 안이 더 춥기때문에 겨울에 수면양말과 전기장판은 필수입니다 집 안이 정말 춥습니다.. 에어컨식 난방은 가능하지만 건조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저는 아마존에서 싼 전기장판을 하나 구매해서 귀국할때 버리고 왔습니다
-돼지코, 변압기 등
일본 콘센트는 한국과 다릅니다! 변환할수 있는 돼지코를 꼭 넉넉하게 구입해 오시고, 혹시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자제품 (드라이기나 포트)를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변압기가 필요합니다. 일본이 한국보다 전압이 낮기 때문에 터지거나하진 않지만 작동이 되지 않고 망가질 위험이 있기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드라이기는 일본에서 일본 드라이기로 구입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일본에서 인터넷 쇼핑을 할때에는 아마존 재팬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일본에 도착하시면 아마존 재팬에 가입하셔서 필요한 생필품들을 주문하면 됩니다.
|
교환학생 프로그램 평가
|
정보가 적고 혼자 해결해야하는 일이 많아 힘들지만, 그만큼 외국에서 생활하며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때문에 좋았습니다. 상대교 국제교류처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의지가 되었기때문에 학교 생활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일본 문화를 좋아했기 때문에 학교를 다닌다는 느낌보다는 일본 여행을 길게 떠난 느낌이라 즐거웠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충분히 즐긴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대학생 신분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